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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히토미 작성일20-07-27 16:18 조회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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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단상 아닌 스카이박스로 옮겨…"이제는 보여주는 응원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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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김주일(43) 응원단장은 26일 kt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끝난 뒤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스카이박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7.27 abbie@yna.co.kr (끝)


(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베테랑 응원단장의 무대를 응원단상이 아닌 스카이박스로 옮겨놨다.

26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스카이박스에서 만난 프로야구 kt wiz의 김주일(43) 응원단장은 "야구 응원만 올해로 19년 차인데 스카이박스에서 응원하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케이티위즈파크 4층에 마련된 스카이박스는 원래 경기를 넓은 공간에서 즐기려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고급 관람 공간이다.

김 단장은 kt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린 26일 3루 쪽 스카이박스의 테라스에서 응원을 펼쳤다. 테라스에서는 kt 더그아웃과 팬들이 있는 1루 쪽 응원석이 한눈에 들어온다.

김 단장이 스카이박스에서 마이크를 대고 하는 말은 1루 응원단상에 있는 스피커를 통해 관중석에 있는 팬들에게도 전해졌다.

스카이박스 방 안에 설치된 카메라와 모니터들로 눈길을 돌리면 온라인을 통해 집에서 실시간 '랜선 응원'에 참여하는 팬들과 소통할 수 있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kt 마케팅팀과 응원단이 마련한 새로운 응원법이다.

김 단장은 "우리 팀이 공격할 때는 테라스에서 관중들과 응원하고, 수비 때는 랜선 응원을 하는 팬과 대화했다. 새로운 시도였는데, 응원의 큰 그림을 본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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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t wiz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거리를 두고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김 단장도 지난 25일까지는 응원단상에서 응원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프로야구가 무관중으로 경기한 시기였다. 응원단은 텅 빈 관중석을 향해 랜선 응원 위주로 응원전을 펼쳤다.

26일부터 관중 입장이 허용되면서 응원방식을 또 바꾸게 됐다.

비말(침방울)을 통해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응원가나 응원 구호를 외치는 행위를 제한한다는 지침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김 단장은 "응원을 제한하면 팬들이 불만스러워하실까 봐 걱정했는데, 다들 코로나19를 예방하자는 취지를 이해하고 오신 만큼 잘 협조해주셨다. 질서 의식이 대단하시더라"라며 감탄했다.

'응원하러 온 팬들에게 구호도 외치지 못하게 하는 게 이상하지 않나'라는 물음에 김 단장은 "역으로 '제가 응원단상에 있으면 좋은 게 뭐가 있나?'라고 묻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이제는 응원을 같이하자고 하는 게 아니라 '응원 관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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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단장은 "응원가를 부르지 말라고 하면 팬들은 저를 원망하겠지만, 그 원망은 저 혼자 들으면 된다"며 "이 시국에 통제를 안 하면 더 엉망진창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경기 중에도 마이크를 대고 '잔소리 좀 하겠습니다. 응원 소리는 제가 낼 테니, 여러분은 행동만 따라 하세요'라고 수시로 팬에게 주의를 줬다.

26일 경기에서 장성우가 역전 결승타를 쳤을 때, 응원곡 '아파트' 전주가 흐르자 kt 팬들은 크게 흥분해 자리에서 일어나 응원전을 펼쳤다.

아파트는 가사를 따라부르지 않아도 '으쌰라으쌰'라는 추임새를 자동으로 넣게 되는 중독성 강한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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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t wiz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거리를 두고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이를 간파한 김 단장은 다시 마이크를 대고 팬들에게 "여러분 '으쌰라으쌰'는 제가 할게요"라고 외쳤다. 그는 "개그를 섞어서 말하면 팬들도 웃으면서 받아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무관중 경기 때 마스크 쓰고 응원하는 것도 엄청나게 어색했다. '이제 뭔가' 싶었다. 하지만 어색한 것을 발전시켜야 하는 상황이다. 지금은 만원 관중의 10%의 입장할 수 있지만, 문제가 생긴다면 다시 무관중을 돌아가게 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절제된 응원은 성공적이었다. kt는 올해 첫 유관중 경기에서 1위 팀 NC에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 단장은 "치어리더들도 경기 후 울컥했다고 하더라. 팬들이 경기장에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소중했다"며 "익숙함에 속아서 소중한 것을 잊고 지냈는데, 다시 소중함을 느끼는 감사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특강위해 단상으로 향하는 이해찬 대표 (사진=연합뉴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이라 지칭하는데 앞장섰던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박 전 시장 사망 18일만인 27일 "통절히 반성한다"면서 울먹이며 사과했다.

남 최고위원은 안희정·오거돈 사태 등 민주당 소속 공직자들의 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설치된 당 젠더폭력근절대책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고 있었지만 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에는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해 왔다.

박 전 시장이 숨지기 전날 ‘불미스러운 일이 있냐’며 가장 먼저 보고했던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도 남 최고위원의 보좌관 출신이다.

남 최고위원은 지난 15일 민주당 내 최고위원회의에서 “피해 호소인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라며 사과 메시지를 냈다. 하지만 이때 ‘피해자’를 두고 ‘피해 호소인’이라는 용어를 견지해 논란이 일었다.

앞서 민주당 여성 의원들이 14일 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 관련 입장문을 낼 때도 일부 의원들이 ‘피해자 또는 피해여성이라고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남 최고위원 등이 ‘피해 호소 여성’을 써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 뒤로 입장하는 남인순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배준영 미래통합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오늘에야 민주당 최고위원이자 당 젠더폭력대책특별위워장인 남인순 의원이 故 박원순 시장 사건에 대해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면서 "성추행 사건이 바깥에 드러난 지 무려 18일 만이다"라고 지적했다.

배 대변인은 "민주당 지도부에 '사과하는 것이 그리 어렵나'라고 묻고 싶다"면서 "이해찬 대표가 언제 진심으로 뉘우칠지 서울시민과 국민은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 대표가 지난 24일 세종시 강연에서 서울을 두고 '천박한 도시'라고 표현했던 것을 두고 한 발언이다.

이 대표는 토크콘서트에서 "서울은 한강 변에 아파트만 들어서서 단가 얼마 얼마라고 하는데, 이런 천박한 도시를 만들면 안 된다"면서 “(서울을) 안전하고 품위 있고 문화적으로 성숙한 그런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이런 천박한 도시’ 표현이 논란을 일으키자 25일 "서울의 집값 문제, 재산 가치로만 평가되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영 대변인은 "주말 내내 들끓었던 민심에 대해 이 대표가 짧게나마 입장을 표명할 줄 알았는데 사과 한 마디, 유감 한 줄 없었다"면서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서도 5일이나 지나서야 나타나 '피해 호소인'이라는 표현으로 2차 가해 논란을 증폭시킨 이 대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에도 발언 당일에는 공보국 명의로, 이틀이 지나서는 대변인 명의의 논평으로 사과가 아닌 변명을 쏟아냈다"면서 "송갑성 민주당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표의 세종시 강연은 국가 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주제로 국민과 소통하기 위한 것'이란다. 소통은 말하고 싶은 것만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취재진 질문에 인상 찌푸린 이해찬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박 전 시장의 빈소를 찾은 자리에서 당의 입장을 묻는 기자에게 "예의가 없다"고 호통을 치고 "XX 자식"이라고 막말을 했다가 논란이 거세지자 당시에도 강훈식 대변인을 통해 대리사과 한 바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서울은 천박하고 부산은 초라하다는 여당 대표의 말은 한마디로 천박하기 이를 데 없다"면서 "그의 실언과 망언의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야당 인사가 그런 말 한마디라도 했다면 당신들은 온갖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서 매장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라치오, 베로나전 5-1 대승
▲ 임모빌레 해트트릭
▲ 임모빌레, 34골로 이탈리아 선수 세리에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골
▲ 라치오, 승점 75점으로 구단 역대 최고 승점

[골닷컴] 김현민 기자 = 선수 경력을 통틀어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치로 임모빌레가 엘라스 베로나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이탈리아 선수 세리에A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수립했다. 라치오 역시 임모빌레의 활약 덕에 승리하면서 구단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승점을 올렸다.

라치오가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 원정에서 열린 엘라스 베로나와의 2019/20 시즌 세리에A 36라운드에서 5-1 대승을 거두었다. 그 중심엔 바로 간판 공격수 임모빌레가 있었다.

라치오의 출발은 불안했다. 39분경, 베로나 공격형 미드필더 마티아 차카니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해 들어가는 과정에서 라치오 수비수 펠리페 루이스가 뒤에서 쫓아가다가 다리가 걸리면서 넘어진 것. 이에 심판은 지체 없이 페널티 킥을 선언했고, 베로나 중앙 미드필더 소피안 암라바트가 차분하게 골을 성공시키면서 베로나가 선제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라치오엔 임모빌레가 있었다. 전반 종료 직전 임모빌레가 동료 선수의 헤딩 패스를 받아내는 과정에서 베로나 왼쪽 윙백 다르코 라조비치가 임모빌레를 막기 위해 바짝 붙었다가 손에 공이 맞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이에 심판은 핸드볼 반칙에 의한 페널티 킥을 선언했고, 임모빌레는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들어 라치오의 득점쇼가 펼쳐졌다. 먼저 라치오는 후반 11분경, 핵심 중앙 미드필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의 프리킥이 상대벽 맞고 굴절되어 골로 연결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서 후반 18분경, 임모빌레의 투톱 파트너 호아킨 코레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전진 패스를 받아 접는 동작으로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추가했다.

3-1로 여유있는 리드를 잡은 가운데 경기 막판 임모빌레의 골 행진이 이어졌다. 임모빌레는 후반 38분경, 왼쪽 윙백 조르당 루카쿠가 전진 패스를 연결해준 걸 골키퍼 키 넘기는 환상적인 논스톱 로빙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서 임모빌레는 경기 종료 직전 빠른 스피드를 살린 페널티 박스 안 침투로 상대 골키퍼의 파울을 유도해냈고, 본인이 얻어낸 페널티 킥을 차분하게 넣으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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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모빌레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라치오는 베로나를 5-1로 꺾으면서 23승 6무 7패 승점 75점으로 구단 역대 최다 승점 기록을 수립했다. 종전은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었던 1999/2000 시즌과 2017/18 시즌(당시 순위는 5위)에 기록했던 승점 72점이었다(다만 세리에A가 2003/04 시즌까지 18개팀 34라운드로 진행됐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후 20개팀 38라운드 체제). 라치오의 구단 역대 최고 승점에 있어 가장 큰 지분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임모빌레라는 점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정도다.

비단 구단 역사의 새 기록을 달성한 게 전부가 아니다. 그는 이 경기 해트트릭으로 이번 시즌 세리에A 34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이는 이탈리아 선수 역대 세리에A 단일 시즌 최다 골에 해당한다. 종전 기록은 인테르의 전설 안토니오 안젤리로가 1958/59 시즌에 수립한 33골이었다. 세리에A의 득점 역사를 새로 쓴 임모빌레인 것이다.




사실 임모빌레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시즌이 중단되기 이전만 하더라도 26경기에서 27골을 넣으면서 놀라운 득점 행진을 이어오고 있었다. 하지만 시즌 재개하고 첫 6경기에서 2득점에 그치면서 이번 시즌 세리에A 득점왕 경쟁에서 빠르게 추격해오고 있었던 유벤투스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역전을 허용하는 듯싶었다.

하지만 34라운드 유벤투스전과 35라운드 칼리아리전에 연달아 골을 넣으면서 다시금 골가뭄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한 그는 베로나와의 36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득점왕 경쟁에서도 호날두와의 격차를 3골 차로 벌림과 동시에 세리에A 득점 역사에 본인의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게다가 바이에른 뮌헨 간판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동일한 34골을 넣으면서 개인 통산 첫 유러피언 골든 슈(유럽 리그 선수들 중 최다 골. 현재는 바이에른 뮌헨 간판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동률)에도 한 발 더 다가섰다. 호날두가 뒤늦게 역전을 하지 않는 이상 최소 공동 수상은 보장받게 되어있고 1골만 더 추가해도 단독 수상이 가능한 임모빌레이다.




이제 임모빌레의 마지막 도전 과제는 바로 세리에A 단일 시즌 최다 골에 있다. 세리에A 역사상 단일 시즌에 그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2015/16 시즌 당시 나폴리에서 무려 36골을 넣었던 곤살로 이과인과 AC 밀란의 전설적인 공격수 군나르 노르달이 1949/50 시즌에 기록했던 35골이 있다.

라치오는 37라운드에 이미 강등이 확정된 19위 브레시아와 홈경기를 치르고 최종전에서 나폴리를 만난다. 이과인의 친정팀 상대로 이과인이 수립한 세리에A 단일 시즌 최다 골 신기록을 깨게 될 가능성도 충분히 남아있다. 또한 이 기록을 깬다면 자연스럽게 생애 첫 유러피언 골든 슈도 따라오게 되어있다. 분명한 건 지금 이대로 시즌이 끝나더라도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게 되는 임모빌레이다.




# 이탈리아 선수 세리에A 단일 시즌 최다 골 TOP 5

1위 치로 임모빌레(라치오): 34골(2019/20)
2위 안토니오 안젤릴로(인테르): 33골(1958/59)
3위 쥐세페 메아차(인테르): 31골(1929/30)
4위 펠리세 보렐(유벤투스): 31골(1933/34)
5위 루카 토니(피오렌티나): 31골(2005/06)


# 세리에A 단일 시즌 최다 골 TOP 5

1위 곤살로 이과인(나폴리): 36골(2015/16)
2위 군나르 노르달(밀란): 35골(1949/50)
3위 군나르 노르달(밀란): 34골(1950/51)
3위 치로 임모빌레(라치오): 34골(2019/20)
5위 안토니오 안젤릴로(인테르): 33골(1958/59)


# 2019/20 세리에A 득점 TOP 5

1위 치로 임모빌레(라치오): 34골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31골
3위 로멜루 루카쿠(인테르): 23골
4위 프란체스코 카푸토(사수올로): 19골
5위 루이스 무리엘(아탈란타): 18골
5위 두반 사파타(아탈란타): 18골
5위 주앙 페드루(칼리아리): 18골


# 2019/20 유리피언 골든 슈 TOP 5

1위 치로 임모빌레(라치오): 68점
1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68점
3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62점
4위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56점
5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50점
5위 엘링 홀란드(잘츠부르크/도르트문트): 50점

비고: 유럽 5대 리그(UEFA 리그 랭킹 1위부터 5위까지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스페인,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1부 리그가 이에 해당한다)는 골X2로 포인트를 책정하고 나머지 리그들은 골X1.5로 포인트를 책정한다. 홀란드는 레드 불 잘츠부르크에서 16골을 넣으면서 24점을 획득했고, 도르트문트에서 13골을 넣으면서 26점이 추가되어 도합 50점을 획득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임대차3법(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전월세신고제)의 윤곽이 드러났다. 당정은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 등을 포함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관련 계약기간은 ‘2+2년(1회 연장)’, 갱신시 임대료 인상률은 5% 이내로 가닥을 잡았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계약갱신청구권제 관련 질의에 “계약 기간을 2+2년으로 하고 갱신시 인상률은 5% 내에서 지방자치단체가 결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계약자에 대해서도 적용할지는 중장기적으로 검토를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계약갱신청구권을 2회 인정하는 ‘2+2+2년’안을 제기한 바 있지만 당정은 시장의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2+2년 안을 우선 통과시키는 것으로 의견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당정이 급진책보다 점진책을 선택한 것”이라며 “계약기간 1회 연장 및 5% 정도의 인상률 정도면 임대인의 저항도 적을 것이고, 임차인들에게도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임대차보호3법 통과는 시간을 끌 필요가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다음 달 4일 본회의에서 임대차3법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은 임대차보호3법이 부작용 및 위헌 가능성이 있다고 문제 제기를 한 상황이다. 전주혜 통합당 의원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은 여러 문제가 있어 심도 있는 검토를 요청드린다”며 “일부 소급적용까지 담고 있어 위헌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
"3년간 25억+5억딸라 지원" 적시한 경제협력합의서
박 후보자 "기억나지 않는다" "사실 아니다" 부인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회에서 미래통합당이 공개한 '경제협력에 관한 합의서'


미래통합당은 27일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2000년 4월 8일 작성된 <경제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공개하면서 이것이 <남북합의서>의 이면 합의서라고 주장했다. 통합당은 이날 청문회에서 두 합의서를 모두 공개했다. 박 후보자는 <남북합의서>를 공개하자 “이게 그 유명한 합의서”라고 했다가, <경제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내밀자 “기억이 안난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야 “30억불 제공 비밀협약서”공개하자… 박지원 “사실 아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경제협력에 관한 합의서>라는 제목의 남북 합의서를 공개했다. <경제협력에 관한 합의서>는 “남과 북은 민족의 화해와 협력, 민족공동의 번영 및 인도주의 문제해결에 이바지할 의지를 담아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이어 “첫째, 남측은 민족적 협력과 상부상조의 정신에 입각하여 북측에 2000년 6월부터 3년동안 25억딸라 규모의 투자 및 경제협력차관을 사회 간접부문에 제공한다. 둘째, 남측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인도주의정신에 입각하여 5억딸라분을 제공한다. 셋째, 이와 관련한 실무적문제들은 차후 협의하기로 하였다”고 돼있다.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회에서 미래통합당이 공개한 '경제협력에 관한 합의서'. 2000년 4월 8일 작성됐다.


문서 아래에 당시 문화부장관이었던 박 후보자의 사인이 있고, 2000년 4월 8일이라는 날짜도 적혀있다. 실제 박 후보자는 남측이 북측에 5억 달러 가량을 대북송금한 의혹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여기에 25억 달러 투자·차관이라는 이면 합의가 더 있었다고 야당은 주장했다.

박 후보자는 이 문서를 부정했다. 박 후보자는 이 문서를 야당이 제시하자 “그건 제가 서명했습니까?”라고 했다. 이에 통합당 의원들이 “서명했잖아요!”라고 하자, “그러한 것은 제가 한 거 없습니다”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가 재차 추궁하자 박 후보자는 “저는 그렇게 사인한 적 없는 것으로 기억합니다”라고 했다.

남북합의서 공개하자 박지원 “이게 그 유명한 4·8합의서”
이에 앞서 야당은 <남북 합의서> 내용도 공개했다. 남북 합의서는 “남과 북은 역사적인 7·4 남북공동성명에서 천명된 조국통일 3대원칙을 재확인하면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 교류와 협력, 평화와 통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로 시작한다. 이어 “김정인 국방위원장의 초청에 따라 김대중 대통령이 금년, 2000년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평양을 방문한다”, “평양 방문에서는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이에 역사적인 상봉이 있게 되며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다”고 돼있다. 이 문서 아래에도 당시 문화부장관이었던 박 후보자의 사인이 있다. 앞서 <경제 협력에 관한 합의서>와 같은 박 후보자의 필체로 추정된다.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회에서 미래통합당이 공개한 '남북 합의서'. 2000년 4월 8일 작성됐다.

박 후보자는 이 문서는 인정했다. 박 후보자는 이 문서를 보고 “제가 서명했습니다. 그게 바로 그 유명한 4·8 합의서입니다”라고 했다. 또 “거기에 어디가 5억불 들어가 있습니까? 5억불 문제 제기를 해놓고, 거기에 있는 것 처럼 국민을 속이면 안되죠”라고 했다.

그러나 야당이 30억불 대북송금이 명시된 경제 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곧바로 공개하자 “사실이 아니다”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경제협력에 관한 합의서는 남북합의서와 필체와 문구가 똑같고 박 후보자의 사인도 똑같다”며 “박 후보자가 이 문건에 직접 사인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했다.

[이슬비 기자 sbl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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