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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히토미 작성일20-07-31 13:14 조회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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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대선 투표일 변경, 대통령 권한 밖"
공화당서도 "우편투표 우려에도 연기는 안 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장에 들어서고 있다. 워싱턴=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장에 들어서고 있다. 워싱턴=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대선 연기’를 언급했다가 비판이 확산하자 “대선 연기를 원하지 않지만 우편투표는 문제”라고 한발 물러섰다. 미 언론은 연방법이 규정한 대선 투표일 변경은 대통령 권한 밖이라고 비판하면서도 대선 불복 가능성을 심각하게 우려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개최한 언론 브리핑에서 대선 연기 관련 질문에 “나는 여러분보다 훨씬 더 선거와 결과를 원한다. 나는 연기를 원치 않는다. 나는 선거를 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나는 (결과까지) 몇달을 기다려야 하고 그러고 나서 투표지가 모두 사라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우편투표의 문제를 거듭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줄곧 부정선거 가능성이 있다면서 우편투표 확산에 반대해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보편적인 우편 투표(바람직한 부재자 투표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도입으로 2020년은 역사상 가장 오류가 있고 사기 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것은 미국에 엄청난 곤란한 상황이 될 것”이라며 “사람들이 적절하고 안전하고 무사히 투표할 수 있을 때까지 선거를 미룬다???”라고 밝혔다.

대선 연기 언급이 나오자 워싱턴 정가는 발칵 뒤집어졌다. 대통령에게는 대선 연기 결정 권한이 없는데다 지지율 추락 등으로 궁지에 몰리자 국면 전환용으로 무책임하게 대선 연기 카드를 던진 것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공화당 의원들도 반발했다.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지역 언론과 인터뷰에서 “의회 역사상 전쟁, 경기 침체, 내전을 거치면서도 연방 차원의 일정이 잡힌 선거를 제때에 치르지 못한 적은 없다”며 “11월 3일(대선일)에도 길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친(親)트럼프 성향의 린지 그레이엄 상원 법사위원장도 “우편투표가 유일한 투표 방식이 되는 것에 관한 우려가 있지만 대선을 미뤄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는 “연방선거 역사상 선거를 치르지 않은 적이 없다. 선거는 그대로 치러야 한다”고 했고,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도 “부정선거는 심각한 문제”라면서도 “(그렇다고) 선거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척 그래슬리 상원의원은 “미국은 법치주의에 입각한 국가”라며 “한 개인이 뭐라고 하던 상관없다. 우리는 법이 바뀔 때까지는 법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낸시 펠로시 美 하원의장. AP연합뉴스

낸시 펠로시 美 하원의장. AP연합뉴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트위터에 ‘투표일을 결정하는 권한은 의회에 있다’는 헌법 제2조1항을 올렸고, 공화당 애덤 킨징어 하원의원도 “선거일은 의회에서 정한다. 나는 2020년 선거를 연기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반대할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존 루이스 하원의원 장례식에서 추도사를 통해 “우편 투표를 훼손함으로써 국민의 (대선) 투표를 좌절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권력자들이 있다”면서 “심지어 우리가 여기 장례식에 앉아 있는 순간에도 (권력자들은) 투표소를 폐쇄하고, 소수인종과 학생들에게 제한적 신분법을 적용하려 한다”고 트럼프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선 연기를 위한 법적 권한이 없다고 지적했다. 선거의 시기와 장소, 방식 조정 권한은 상·하원에 있고, 이와 관련한 법률을 바꿀 권한도 의회에 있다는 것이다. 여기다 헌법상 새 대통령의 임기 시작은 대선 이듬해 1월20일로 고정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실현 불가능한 대선 연기 카드를 꺼내든 것은 여러 절박한 상황 때문인 것 같다고 미 언론은 분석했다. 우편투표 확산이 민주당 지지층 투표율을 높일 것이라는 판단 외에도 최근 지지율 하락, 경제성장률 추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및 백신 출시 상황 등과 연관 있다는 것이다.
미국 뉴욕의 타임스 스퀘어에 세워진 '사회적 거리두기' 알림판 곁을 지난 23일(현지시간) 행인들이 지나가고 있다. 뉴욕=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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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타임스 스퀘어에 세워진 '사회적 거리두기' 알림판 곁을 지난 23일(현지시간) 행인들이 지나가고 있다. 뉴욕=신화연합뉴스
폭스뉴스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책임을 묻는 유권자들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백신 개발이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모더나와 화이자 등이 올해 안에 백신을 개발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지만 대선까지 3개월밖에 남지 않은 게 문제다. 사전에 투표하는 우편투표 특성상 10월 중순 전에는 백신 출시가 가시화해야하고, 특히 백신 효과를 확인하려면 10월초 이전에는 백신 출시가 이뤄져야 대선 결과에 반영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앞으로 두 달 안에 백신이 출시돼야 코로나19 대응 실패로 잃은 지지율을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인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 치적으로 삼아온 경제 지표가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낸 것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미 상무부가 이날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32.9%(연율)를 기록했다고 밝힌 지 15분만에 대선 연기 발언이 나왔다고 WP는 지적했다.

코로나19가 발병된 지난 1분기 -5.0%로 6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선 데 이은 것으로,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사회적 봉쇄 조치(셧다운)로 경제의 축인 소비가 무너지고 실업자가 급증한 결과다.

미 언론은 “2분기 GDP 감소폭은 1947년 분기별 GDP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악의 기록”이라고 지적했다. 종전 기록인 1958년 2분기 -10%의 3배 이상이고,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 4분기 -8.4%의 4배에 가깝다. 올해 2분기 성장률은 분기별 통계를 내지 않았던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일 것이라는 추정이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대선 연기는 의회 법개정이 필요하고 민주당이 하원 다수이기에 불가능하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들을 보면 대선 결과가 나온 뒤에도 혼란이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선 불복 가능성을 지적한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방영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나는 우편 투표가 선거결과를 조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승복 여부에 대한 질문에 “상황에 따라 다르다. 나는 (패배시) 깨끗하게 승복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언급, 불복 가능성을 시사해 논란을 불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도 우편투표 결과 확인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사기 가능성을 강조했다.

워싱턴=정재영 특파원 sisleyj@segye.com
"중국, 사이버안보 수호자이자 사이버공격 최대 피해자"
중국 기관 한곳과 중국인 2명 제재 대상에 포함

[브뤼셀=AP/뉴시스]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15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화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 중 잠시 눈을 감고 있는 보렐 대표의 모습. 2020.6.1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유럽연합(EU)이 북한의 '조선 엑스포'와 중국, 러시아의 개인과 기관에 대해 사이버 공격과 관계가 있다는 이유로 사상 처음 제재를 부과한데 대해 중국이 반발했다.

31일 EU 주재 중국 사절단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중국은 사이버 안보의 수호자이자 사이버공격의 최대 피해자”라면서 “우리는 시종일관 모든 형식의 사이버 공격을 처벌해 왔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또 “우리는 국제사회가 상호존중, 평등호혜의 기초하에 대화를 통해 사이버 공간의 안전을 지킬 것을 주장해왔다”면서 “또한 일방적인 제재조치를 반대해 왔다”고 전했다.

앞서 EU는 30일(현지시간) 다양한 사이버 공격을 저지르거나 관여한 개인 6명과 단체 3곳에 대해 여행 금지와 자산 동결 등의 제한 조치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제재 명단에 오른 개인은 중국인 2명, 러시아인 4명 등 6명이다. 북한, 중국, 러시아 소재의 기관 3곳에 대해서도 제한 조치가 취해졌다.

제재를 받은 북한 단체는 '조선 엑스포'에 대해 EU는 "이 기관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재정·기술·물질적 지원을 제공하고 관련 움직임을 용이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또 이 곳이 APT38, 라자루스 등의 북한 해커조직들과 연계됐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OSEN=한용섭 기자] SK의 외국인 선수 타일러 화이트가 31일 귀국했다.

화이트는 곧장 구단이 마련한 강화도 펜션에서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구단은 자가격리 기간 동안 화이트의 원활한 훈련을 돕기 위해 자가격리 시설 내에 다양한 훈련 시설을 마련해 놓았고 트레이닝 코치를 통해 훈련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날 입국한 화이트는 "KBO리그에 도전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와서 설렜다. 로맥과는 경쟁이 아닌 동료로서 기대된다. 많이 배워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입국 소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KBO리그로 이적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KBO리그에 도전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와서 설렜다. 긴 비행이었지만 한국에 무사히 도착해서 너무 기쁘다.

-KBO리그행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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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외국에서 야구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왔다. 생각했던 일이 현실이 되어 놀랐고, 기회가 생겨 KBO리그에 올 수 있게 됐다. 한국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돼 흥분된다.

-미국에서 KBO리그를 접한 적이 있는가?

▲주변 사람들과 KBO에 대해서 얘기를 나눈 적이 있으며, 최근 몇 년간 외국의 다른 리그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했다. KBO리그에 대해서도 항상 관심이 있었다. 그 때부터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KBO리그를 경험했거나 현재 뛰고 있는 외국인선수 중 친분이 있는 선수가 있는가?

▲현재 KIA 타이거즈에 있는 터커 선수와 미국에서 같은 팀(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AAA팀)에서 뛰었다. 한국 선수 중에는 키움에 있는 문찬종 선수와 AA시절 같은 팀(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에 있었다. 문찬종 선수는 아주 좋은 친구이며, 그를 통해 한국에 대해서 조금 알 수 있었다. 두 선수들이 미국과 한국 야구의 차이점을 잘 설명해줬다.

-계약 후 제이미 로맥 선수와는 따로 연락은 했나?

▲아니다. 연락은 아직 못했다. 하지만 4년 전 그가 한국으로 오기 전에 미국에서 상대 팀으로 만난 적이 있었다. 그의 플레이를 보고 아주 좋은 선수라고 생각했다. SK 와이번스에 오기로 결정하고 나서 그의 이름을 보고 누구인지 바로 떠올릴 수 있었다..

-로맥과의 경쟁을 어떻게 생각하나?

▲경쟁보다는 그의 동료가 되는 것이 더 기대된다. 한 팀에서 매일 나란히 뛰고 그와 같은 타선에서 야구하는 것이 더 기대된다. KBO리그에서 오래 뛰면서 큰 성공을 거둔 선수이기 때문에, KBO리그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지 내가 많이 배워야 할 거 같다.

-로맥과 1루 수비 포지션이 겹칠텐데 본인이 선호하는 수비 포지션이 있는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마이너리그에서 6~7개의 포지션, 메이저리그에서는 4개의 포지션을 뛰었다. 다른 포지션보다 1루수로 가장 많이 출전 했으나, 경기를 뛰고 타석에 설 수만 있다면 내 포지션에 대해서는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앞으로 2주간 자가격리 시설에서 생활해야 하는데 시설은 마음에 드나? 자가격리 기간 동안 훈련 계획은?

▲사실 도착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시설은 아주 좋다. 아시다시피 지금 상황에서 이 곳까지 오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한국에 도착했다는 것 자체에 이미 기분이 좋다. 2주가 빨리 지나고 나서 경기를 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곳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며 경기에 바로 뛸 수 있게 준비를 잘 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

-남은 시즌 KBO리그에서 목표가 있다면?

▲팀이 승리할 수 있게 돕고 승리로 이끄는 것이 목표다. 최선을 다해 팀에 기여하고 싶다. 숫자로 이야기 하는 것 보다는 내 야구를 하고 매일 경기에 뛰면서 팀을 돕고 싶다.

-SK와이번스 팬들에게 한마디

▲이 곳에 와서 너무 기쁘다. 정상적으로 합류하기까지 2주간 격리를 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아쉽다. 하루 빨리 야구장에 나가 경기에 출전하고 싶고 팬들을 만나고 싶다. SK와이번스를 위해 뛰게 된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2분기 매출·영업이익, 사상 최대 실적 기록
흑자전환 후 하반기 본격 흑자폭 확대 전망
(서울)

(서울)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LG화학이 올해 2분기 배터리 사업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4분기 '반짝 흑자' 이후 첫 흑자 달성이다. LG화학은 전지 부문에서 매출 2조8230억원, 영업이익 1555억원을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의 기록을 세웠다고 31일 공시했다.

유럽·중국 등 전세계 친환경 정책 확대에 따른 전기차 판매 증가, 북미지역 대규모 ESS 프로젝트 공급 등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25% 증가했다. 폴란드 공장 수율 안정화, 원가 구조 혁신 등을 통해 이룬 실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구조적인 이익 창출의 기반도 마련됐다.

LG화학은 올해 말까지 생산 능력 100GWh를 목표로 순조로운 증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17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이에 하반기부터 흑자폭이 본격 확대될 전망이다. LG화학은 연간 흑자는 물론 매년 30% 이상의 성장세를 거듭해 이익 규모 역시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SS용 배터리 시장을 비롯해 소형 배터리 분야도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보여 LG화학은 2024년 배터리 분야 매출만 3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력·수주잔고·시장점유율 뿐 아니라 실제 재무성과도 본격화되면서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LG화학이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올해 매출 약 9조원, 내년 약 16조원을 예상하고 있다.

전기차 판매량은 오는 2025년 1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약 220만대에서 연평균 성장률은 30%에 육박한다. 이에 배터리 시장 규모 역시 약 180조원으로 커질 전망이다. 이는 2025년 약 170조원으로 예상되는 메모리반도체 시장보다 큰 규모다.

지난 2000년 전기차 배터리의 잠재성을 인지하고 미국에 연구법인을 설립해 R&D에 착수한 LG화학은 화학회사가 갖는 핵심소재에 대한 강점을 바탕으로 연구와 투자를 거듭했다.

매년 투자를 늘려 지난해에는 1조1000억원의 R&D 투자 중 배터리 분야에만 30% 이상을 투입하기도 했다. 시설투자 금액만 4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만 1만7000여개의 특허를 확보하고, 한국·미국·중국·폴란드 등 업계 최다 글로벌 4각 체제도 갖췄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성과는 20여년 간 집념을 갖고 투자한 결실"이라며 "일본이 전기차용 니켈수소전지에 집중할 때 리튬이온 배터리의 가능성을 보고 과감한 도전에 나섰다"고 했다.

이어 "이같은 도전으로 그동안 각종 하이테크 분야에서 일본 등 선진국을 따라가는 입장이었지만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만큼은 확실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oin@newsis.com
중국에서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를 중심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00명을 넘어섰다.


중국 수도 베이징의 한 지역 보건소에서 보호복을 착용한 의료인이 한 남성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AP연합뉴스

중국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30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127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신규 확진자는 지난 29일 101명과 30일 105명에 이어 사흘째 100명을 넘어서게 됐다.

신규 확진자 중 본토에서는 123명이 나왔다. 이중 신장에서 112명, 랴오닝(遼寧)성에서 6명으로 보고됐다. 해외 역유입 사례는 4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30일 하루 동안 11명이 나왔다.

이처럼 최근 코로나19가 신장과 랴오닝성 등을 통해 퍼지자 중국 당국은 해당 지역에 대한 봉쇄와 타지역으로 이동 제한, 전원 핵산 검사를 통해 방제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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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연 기자 mins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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